해경청, 올해 베스트캡틴에 김영화 경감 선정
송고시간2012-12-23 09:00
(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해양경찰청은 최고의 경비함정 지휘관을 뜻하는 `올해의 베스트 캡틴(Best Captain)'에 인천해양경찰서 김영화(56) 경감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인천해경 502함의 함장인 김 경감은 올해 초 인천 자월도 해상에서 여객선 침수사고가 발생했을 당시 승객 66명을 무사히 구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해경은 이와 함께 250t급 이하 경비정 지휘관을 대상으로 선발하는 `최우수 정장'에는 포항해양경찰서 최재호(51) 경위를 선정했다.
포항해경 P-93정 정장인 최 경위는 국가 중요 임해산업시설인 포항 신항에서 선박 안전운항 관리 임무와 해상테러 예방활동을 완벽하게 수행했다.
베스트 캡틴과 최우수 정장은 정복·근무복 가슴에 항상 착용할 수 있는 휘장과 함께 표창·기념패를 받게 된다. 또 해양경찰 홍보관에 사진이 영구 전시되고 국내외 연수 기회도 얻게 된다.
시상식은 오는 24일 해경청 본청 강당에서 열린다.
iny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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