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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아프리카 한인사회 "북한 핵실험 강력 규탄"

송고시간2013-02-20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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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김민철 특파원 =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회 남부 아프리카지부(지부장 황재길)와 남아프리카공화국 한인회 등 남부 아프리카 지역 한인들은 20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북한의 3차 핵실험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한인들은 성명에서 "북한의 핵실험은 핵실험을 금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며 "남부 아프리카 지역 한인들은 한반도 평화정착과 동북아시아의 안정을 위해 북한이 핵개발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성명은 이어 ▲북한은 핵확산금지조약(NPT)과 국제원자력기구(IAEA) 체제로 복귀하고 6자 평화회담에 즉각 응할 것 ▲우리 정부는 북한이 이런 무모한 핵실험을 저지르지 못하도록 유엔, 국제사회와 긴밀한 협조 체제 아래 강력한 대북 제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주도적 역할을 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성명에는 보츠와나 한인회, 마다가스카르 한인회도 참여했다.

minchol@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minchol11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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