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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실장 "학교폭력 자살에 무거운 책임감 느껴"

송고시간2013-03-1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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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근절 차관회의…"폭력없는 학교환경 조성, 미래세대 행복의 토대"

학교폭력 근절 관계 차관회의
학교폭력 근절 관계 차관회의

(서울=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김동연 국무총리실장이 14일 오후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학교폭력 근절 관계 차관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13.3.14
leesh@yna.co.kr

(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김동연 국무총리실장은 14일 "정부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노력해왔지만 여전히 학교폭력에 시달리는 학생들이 있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고 있다는 점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학교폭력근절 관계차관회의를 주재하며 "경상북도 경산에서 피해학생이 자살한 안타까운 사건이 있었는데 가족 분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드린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실장은 또 "전국 740만 명의 초중고교 학생과 학부모를 합하면 사실상 국민 모두가 학교폭력에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새 정부는 국민 행복과 안전을 국정 운영의 최우선 목표로, 학교폭력을 포함한 4대악 척결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실장은 "폭력 없는 학교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미래세대의 행복과 학생 저마다의 꿈과 끼 발현을 위한 기본 토대"라고 덧붙였다.

김 실장은 "회의에서는 교우관계가 새롭게 형성되는 신학기, 학생들 간 갈등이 학교폭력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각 부처에서 추진하고 있는 학교폭력예방 정책을 점검하고 협조할 사항을 공유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학교폭력예방교육 및 학생안전대책,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현장지원 대책 등과 부처간 협력 방안이 논의됐으며 교육부 차관,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경찰청 차장, 보건복지부 차관 등이 참석했다.

bschar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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