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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정상회담 의제는>①北도발위협ㆍ한미공조

송고시간2013-05-0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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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기사 7일 한미정상회담…의제와 성과 전망
<출연 : 유용하 정치평론가>
[앵커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7일 미국 오바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합니다.
한반도 위기가 고조되고 남북화해협력의 상징인 개성공단이 멈춘 지금 한국은 물론 북한, 중국 등 전 세계가 두 정상의 만남을 주목하고 있는데요.
유용하 정치평론가와 함께 정상회담 주요 의제와 내용 전망해보겠습니다.
<질문 1> 이번 한미 정상회담은 안보 위기 속에 첫발을 내딛는 박 대통령의 순방 외교인데요. 이번 한미회담의 의미와 중요성부터 좀 짚어주신다면요?
<질문 2> 외국 정상의 방미 형식은 국빈방문, 공식방문 등 여러 가지로 나뉘는데요. 이번에 방문하는 박근혜 대통령의 방문형식은 '공식 실무방문'으로 정해졌습니다.	의전보다 실질적인 내용을 중시하겠다는 것으로 봐야 할까요?
<질문 3> 지금쯤이면 정상회담 의제에 관한 조율을 거의 마쳤다고 봐야 될 텐데요. 어떤 내용들을 예상하십니까? 아무래도 북한과 관련된 것이 주요할까요? 크게 생각되는 의제 어떤 것이 있는지 좀 짚어주시죠.
<질문 4> 지금 말씀대로 한ㆍ미 간 포괄적 전략동맹 관계, 이 안보 동맹을 어떻게 강화할 것이냐가 가장 중요한 의제 가운데 하나라고 봐야 할텐데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5> 한반도 긴장 완화를 위한 대북 공조 방안 북핵 문제가 제 1차적인 의제라고 한다면 어떻습니까? 이번 한미 정상회담이 한반도 정세의 분수령이 될 것이란 전망도 있는데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6> 핵심은 말씀대로 북한을 어떻게 대화테이블에 앉히느냐와 관련이 될 텐데요. 북한도 한미 정상회담을 주목하고 있을텐데 한미 양국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 것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6-1> 북한 문제 해결을 위해서 북미 직접 대화 가능성도 이야기가 나오면서 북한의 상투적인 '통미봉남' 전술이 재연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한반도 문제를 푸는데 우리가 고립되지 않도록 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서 우리 역할을 강조하는 문제도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질문 7> 박근혜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프로세스만이 아닌 주변국의 상황까지 포함하는 동북아평화협력 구상을 위한 '서울 프로세스'를 발표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이건 어떤 개념인지부터 좀 짚어봐야 할 것 같아요.
<질문 8> 앞서도 언급됐었지만 한미간 가장 '뜨거운 감자'로 여겨졌던 원자력협정 문제도 어떤 식으로든 언급될텐데요. 이미 양국은 지난달 협정 만료 시한을 2016년 3월까지 2년 연장하고 추가로 협상하자는데 합의한 바 있는데 어떤 방향이 좀 새로 나올까요?
<질문 9> 이제 복잡한 이 문제들을 풀어갈 것인가 중요한 문제인데요. 이번 정상회담에서 우리 정부가 가장 염두에 두어야 할 사안은 무엇일까요? 그리고 한미정상회담에서 꼭 얻어야 할 것이 있다면요?

7일 한미정상회담…의제와 성과 전망 <출연 : 유용하 정치평론가> [앵커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7일 미국 오바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합니다. 한반도 위기가 고조되고 남북화해협력의 상징인 개성공단이 멈춘 지금 한국은 물론 북한, 중국 등 전 세계가 두 정상의 만남을 주목하고 있는데요. 유용하 정치평론가와 함께 정상회담 주요 의제와 내용 전망해보겠습니다. <질문 1> 이번 한미 정상회담은 안보 위기 속에 첫발을 내딛는 박 대통령의 순방 외교인데요. 이번 한미회담의 의미와 중요성부터 좀 짚어주신다면요? <질문 2> 외국 정상의 방미 형식은 국빈방문, 공식방문 등 여러 가지로 나뉘는데요. 이번에 방문하는 박근혜 대통령의 방문형식은 '공식 실무방문'으로 정해졌습니다. 의전보다 실질적인 내용을 중시하겠다는 것으로 봐야 할까요? <질문 3> 지금쯤이면 정상회담 의제에 관한 조율을 거의 마쳤다고 봐야 될 텐데요. 어떤 내용들을 예상하십니까? 아무래도 북한과 관련된 것이 주요할까요? 크게 생각되는 의제 어떤 것이 있는지 좀 짚어주시죠. <질문 4> 지금 말씀대로 한ㆍ미 간 포괄적 전략동맹 관계, 이 안보 동맹을 어떻게 강화할 것이냐가 가장 중요한 의제 가운데 하나라고 봐야 할텐데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5> 한반도 긴장 완화를 위한 대북 공조 방안 북핵 문제가 제 1차적인 의제라고 한다면 어떻습니까? 이번 한미 정상회담이 한반도 정세의 분수령이 될 것이란 전망도 있는데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6> 핵심은 말씀대로 북한을 어떻게 대화테이블에 앉히느냐와 관련이 될 텐데요. 북한도 한미 정상회담을 주목하고 있을텐데 한미 양국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 것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6-1> 북한 문제 해결을 위해서 북미 직접 대화 가능성도 이야기가 나오면서 북한의 상투적인 '통미봉남' 전술이 재연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한반도 문제를 푸는데 우리가 고립되지 않도록 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서 우리 역할을 강조하는 문제도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질문 7> 박근혜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프로세스만이 아닌 주변국의 상황까지 포함하는 동북아평화협력 구상을 위한 '서울 프로세스'를 발표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이건 어떤 개념인지부터 좀 짚어봐야 할 것 같아요. <질문 8> 앞서도 언급됐었지만 한미간 가장 '뜨거운 감자'로 여겨졌던 원자력협정 문제도 어떤 식으로든 언급될텐데요. 이미 양국은 지난달 협정 만료 시한을 2016년 3월까지 2년 연장하고 추가로 협상하자는데 합의한 바 있는데 어떤 방향이 좀 새로 나올까요? <질문 9> 이제 복잡한 이 문제들을 풀어갈 것인가 중요한 문제인데요. 이번 정상회담에서 우리 정부가 가장 염두에 두어야 할 사안은 무엇일까요? 그리고 한미정상회담에서 꼭 얻어야 할 것이 있다면요?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박근혜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의 7일(미국 워싱턴 시간) 첫 정상회담에서는 최대 현안인 북한 문제를 비롯해 한미동맹 강화, 양국간 원자력협정 개정 문제 등이 포괄적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 한미 동맹 60주년…동맹 관계 업그레이드 = 양국 정상은 올해로 60주년을 맞은 한미 동맹의 공고함을 재확인하고, 이런 공감대를 토대로 양국 관계를 한단계 격상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한미 동맹은 역사적으로 가장 성공한 동맹"이라고 공식석상에서 언급할 정도로 양국 동맹의 중요성에 강한 신념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이번 방미에서도 양국간 관계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방안이 무엇인지를 놓고 오바마 대통령과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과의 안보 동맹관계는 물론 외교ㆍ경제적 협력의 지평을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는 얘기다.

이와 관련, 양 정상은 한미 동맹 60주년을 맞아 양국간 포괄적 전략동맹을 명실상부한 '글로벌 파트너십'으로 발전시켜 나가자는데 공감할 것으로 보인다.

박근혜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자료사진)

박근혜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자료사진)

박 대통령은 지난 24일 언론사 편집ㆍ보도국장 오찬간담회에서 "지난 60년간 한미 동맹이 서로에게, 또 우리나라의 발전과 안정, 번영에 어떤 역할을 했는지를 돌아보면서 앞으로 새로운 방향으로 동맹이 발전하는 비전도 제시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 북한ㆍ한반도 안보위기 해법 모색 = 한미 정상이 가장 비중있게 다룰 의제는 아무래도 일련의 도발위협으로 촉발된 '북한 안보변수'다.

북한이 지난 2월12일 제3차 핵실험을 실시한 이후 중거리 미사일 발사 위협과 개성공단 잠정폐쇄 조치 등을 통해 한반도의 안보 위기와 긴장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는 양상이기 때문이다.

이는 미국의 동북아 안보전략에도 밀접한 함수관계가 있어 한미 정상은 회담을 통해 효율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할 가능성이 크다.

북한 관련 논의는 정상회담 전까지 북한이 어떤 태도를 보이느냐에 따라 '채찍' 혹은 '당근' 중 어느 한쪽에 무게가 실리는 방향으로 나아가게 될 가능성이 점쳐진다.

북한의 추가적 도발이 잦아든다면 북한을 대화 테이블로 유도하는 방안이나, 남북·북미간 관계개선 방안에 방점이 찍힐 것으로 관측된다.

그러나 한미 정상회담을 전후해 북한이 미사일 발사나 4차 핵실험 등 추가 도발을 감행하는 등의 위협을 현실화할 경우, 양국 정상은 북한에 대해 강력한 군사적ㆍ외교적 억지력을 발휘하는 데 힘을 모을 것이라는 예상이 가능하다.

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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