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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성공적 한미정상회담 되길"

송고시간2013-05-0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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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북미대화 물꼬 트길…개성공단 폐쇄 막아야"

비대위 마지막 날 문희상 위원장
비대위 마지막 날 문희상 위원장

(서울=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5.4 전당대회를 앞두고 비상대책위원회를 115일간 이끌어 온 문희상 민주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오전 국회 당대표실에서 마지막으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2013.5.3
scoop@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f6464

(서울=연합뉴스) 김병수 박경준 기자 = 민주통합당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3일 "개성공단이 완전 폐쇄되면 남북 모두에게 돌이킬 수 없는 재앙"이라면서 "무슨 일이 있어도 완전 폐쇄는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문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이같이 언급하고 "5일 방미하는 박근혜 대통령은 오바마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서 이 점을 확인해주기 바란다"면서 "박 대통령 주도로 남북은 물론 북미대화의 물꼬를 트는 성공적 정상회담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또 "개성공단 유지를 위한 영수회담은 유효하다"면서 "방미가 끝나는대로 민주당 새 지도부와 실효성 있는 대책을 강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는 인내심을 갖고 장기적 안목으로 남북관계에 접근해달라"면서 "북한도 6ㆍ15 공동선언 정신에 따라 즉각 대화에 응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115일간의 비상대책위 활동을 마감하는 문 위원장은 4일 열리는 전당대회와 관련해 "민주당은 국민과 함께 웃고 울며 국민의 눈물을 닦고 보듬는 민생정당으로 거듭날 것"이라면서 "정부 여당의 잘못은 따지고 도울 땐 성큼 돕는 성숙한 정당이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bingsoo@yna.co.kr

kj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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