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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사태 계기로 불공정 관계 개선해야"

송고시간2013-05-09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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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실련 성명

계속되는 남양유업 대리점주 항의
계속되는 남양유업 대리점주 항의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9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 남양유업 본사 앞에서 남양유업 대리점연합회 회원들이 남양유업 제품을 쏟아놓고 '밀어내기'(강매)와 영업직원들의 폭언에 대해 항의하고 있다. 2013.5.9
zjin@yna.co.kr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9일 성명을 내고 "남양유업의 불공정 횡포를 지적한 지 꼭 1년 만에 모든 내용이 사실로 밝혀졌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우리 사회 전반의 불공정한 종속관계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제주경실련은 지난해 5월 8일 제품 '밀어내기'와 '떡값' 요구 등 남양유업의 불공정 횡포를 지적하며 사법당국의 조사를 주문했다. 지난 2월에는 제주시 남양유업 제주지점 앞에서 계약해지 대리점주 등이 피켓 시위를 벌이며 남양유업의 횡포를 규탄했다.

경실련은 "특히 자영업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제주에서 이번 문제가 더 중요한 현안으로 부각될 수 있다"며 이번 사례를 전국적 현안으로 치부하지 말고 도내 불공정계약 실태 등에 대해 전면적으로 조사하고 개선 방안을 내놓아야 한다고 제주도 당국에 촉구했다.

ato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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