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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찰 "윤창중 사건, 현재 경범죄로 수사"(종합)

송고시간2013-05-15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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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DC 경찰 대변인, `중범죄 수준 수사' 부인"수사방향 알 수 없는 상태"..'신속수사' 요청 "알지 못한다"

영상 기사 미국 경찰 "윤창중 사건 수사방향 알수 없어"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을 수사 중인 미국 워싱턴DC 경찰 당국은 이번 사건의 수사 방향이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폴 멧캐프 워싱턴DC 메트로폴리탄 경찰 대변인은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이번 사건에 대한 수사는 현재 진행 중이라면서 수사가 어떤 방향으로 진행될지는 알 수 없는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멧캐프 대변인은 특히 이번 사건을 중범죄 혐의 수준으로 수사하고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면서 그 보도는 사실이 아니고 잘못된 거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한국 정부가 신속한 수사를 요청했느냐는 질문에도 그에 대해 알지 못한다고만 답했습니다.

미국 경찰 "윤창중 사건 수사방향 알수 없어"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을 수사 중인 미국 워싱턴DC 경찰 당국은 이번 사건의 수사 방향이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폴 멧캐프 워싱턴DC 메트로폴리탄 경찰 대변인은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이번 사건에 대한 수사는 현재 진행 중이라면서 수사가 어떤 방향으로 진행될지는 알 수 없는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멧캐프 대변인은 특히 이번 사건을 중범죄 혐의 수준으로 수사하고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면서 그 보도는 사실이 아니고 잘못된 거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한국 정부가 신속한 수사를 요청했느냐는 질문에도 그에 대해 알지 못한다고만 답했습니다.

(워싱턴=연합뉴스) 이승관 특파원 =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을 수사 중인 미국 워싱턴DC 경찰 당국은 14일(현지시간) 이번 사건의 수사 방향이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특히 '중범죄'(felony) 수준으로 수사될 것이라는 일부 관측과 주장에 대해서도 현재로선 '경범죄'(misdemeanor) 혐의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확인했다.

폴 멧캐프 워싱턴DC 메트로폴리탄 경찰 대변인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이번 사건에 대한 수사는 현재 진행 중"이라면서 "수사가 어떤 방향으로 진행될지는 알 수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멧캐프 대변인은 특히 이번 사건에 대해 중범죄 혐의 수준으로 수사하고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면서 "그 보도는 사실이 아니고 잘못된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또 "메트로폴리탄 경찰 당국은 성추행 경범죄 신고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수차례 확인했다.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을 수사중인 워싱턴 D.C. 경찰청.(자료사진)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을 수사중인 워싱턴 D.C. 경찰청.(자료사진)

멧캐프 대변인은 이어 `한국 정부 당국이 신속한 수사를 요청했느냐'는 질문에 "그에 대해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또 사건 현장인 호텔에서 CCTV 화면을 확보했는지의 여부에 대해서도 "우리는 성추행 혐의에 대해 현재 수사 중에 있다는 말 외에는 더는 밝힐 게 없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수사 일정과 예상 소요기간에 대해 "현재로선 이에 대해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그웬돌린 크럼프 경찰국 공보국장도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이번 사건에 대한 수사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면서 "현재로서는 새로운 내용도 없고, 달라진 것도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윤 전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이 처음으로 제기된 미주 한인 여성 온라인커뮤니티 '미시USA' 등에는 윤 전 대변인을 성폭행 등 중범죄로 수사해야 한다는 일부 네티즌의 주장이 잇따르고 있다.

huma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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