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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뱃길 개통 후 1년간 10명 자살시도…1명 사망

송고시간2013-05-16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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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계양구 계양대교 인근 경인아라뱃길에서 실시된 수난사고대비 인명구조훈련.(자료사진)

인천시 계양구 계양대교 인근 경인아라뱃길에서 실시된 수난사고대비 인명구조훈련.(자료사진)

(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경인아라뱃길 개통 후 1년간 아라뱃길 교량에서 모두 10명이 투신자살을 기도, 이 가운데 1명이 숨졌다.

16일 인천경찰청 아라뱃길경찰대에 따르면 지난해 5월 25일 아라뱃길 개통 이후 교량에서 투신자살을 시도한 사례는 총 10건 있었다.

이 가운데 4명은 투신 직전 다리에서 구조됐고 5명은 물에 뛰어들었다가 곧바로 구조됐다.

그러나 지난달 21일 계양대교에서 투신한 A(33)씨는 지난 5일 인천시 계양구 다남교 인근 수로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자살 시도는 2012년 9월과 2013년 5월에 각각 2건 있었고 2012년 6·7·8월, 2013년 1·3·4월에 1건씩 있었다.

아라뱃길경찰대는 순찰정 3척을 동원, 투신자살 시도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구조작업에 나서고 있다.

경찰은 아라뱃길을 따라 수시로 순찰활동을 벌이고 있기 때문에 자살 기도자 구조율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iny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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