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누·요트·자전거축제…아라뱃길 첫돌 잔치 풍성

송고시간2013-05-19 10:00

(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경인아라뱃길 개통 1주년을 맞아 제1회 아라문화축제가 카누·요트·자전거 등 다양한 종목에 걸쳐 다채롭게 열린다.

우선 아라뱃길 개통 1주년 기념일인 25일에는 제1회 아라뱃길 카누마라톤 대회가 시천가람터를 중심으로 열린다. 대회는 드래건보트 300m 직진코스, 카누마라톤 14km 회항코스, 2km 회항코스 경주로 구성됐다. 행사장 주변에서는 일반인 카누체험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26일에는 김포여객터미널 앞에서 제1회 아라자전거 대축전이 개최된다.

참가자는 김포터미널을 출발, 반환점인 청운교를 돌아 터미널로 되돌아오는 37km 구간을 자전거로 달리게 된다.

6월 1∼2일 경인항 김포수역에서는 50개 요트팀이 참여한 가운데 제1회 아라요트 대회가 열린다.

행사장에서는 카약, 수상바이크, 요트 체험행사가 함께 열리고 아라마리나에서 한강 여의도까지 5척의 요트가 퍼레이드를 펼치며 볼거리를 제공한다.

6월 2일 경인항 인천터미널에서는 제1회 정서진·아라뱃길 마라톤대회가 열린다. 대회는 총 3천명이 참여한 가운데 5km, 10km, 하프코스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밖에 바다그리기대회, 매직쇼, 국민과 함께하는 토요한마당, 실버가요제 등 부대행사도 다양하게 진행된다.

한국수자원공사 아라뱃길수자원공사는 아라문화축제가 아라뱃길을 상징하는 고유의 문화축제로 키워 지역사회의 대표 문화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축제와 관련한 문의는 아라뱃길 홈페이지(www.giwaterway.kr)에서 할 수 있다.

iny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