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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부 100일>④ 박근혜 대통령 어록

송고시간2013-06-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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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회의서 발언하는 박근혜 대통령 <<연합뉴스 DB>>

국무회의서 발언하는 박근혜 대통령 <<연합뉴스 DB>>

(서울=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2월25일 취임한 뒤 100일 동안 많은 발언을 쏟아냈다.

자신의 국정 철학과 기조를 이해시키기 위해 국무회의와 수석비서관회의, 다양한 행사 등에서 많은 발언을 하다보니 '깨알 주문', '깨알 리더십'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날 정도였다.

다음은 박 대통령의 취임 100일간 주요 발언.

▲"가해자와 피해자라는 역사적 입장은 천년의 역사가 흘러도 변할 수 없는 것"(3ㆍ1절 기념사에서)

▲"정치가 국민 앞에 앞장설 거란 말은 무수히 해 왔지만 기득권 싸움 때문에 실종돼 가고 있다"(3월11일 첫 국무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국회의 정부조직법 개정안 통과 지연을 지적하며)

▲"땅이 좋아야만 씨를 뿌려도 잘 자라는데 너무 거칠고 척박하면 해 주려고 해도 잘 받아주지 못한다"(3월15일 서울 명신초등학교를 방문해 인성교육을 강조하며)

▲"핵을 머리에 이고 살 수는 없다"(3월19일 7대 종단지도자들을 만나 북핵 문제 해결의 당위성을 언급하며)

▲"겨울을 참을 수 있는 건 봄이 올 것이란 희망 때문"(3월21일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업무보고 자리에서 복지 계획 수립을 지시하며)

▲"국민이 모르는 정책은 없는 정책과 똑같다"(5월14일 국무회의에서 정책 홍보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 속은 모른다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라는 생각을 한다"(5월15일 언론사 정치부장단 초청 만찬에서 '윤창중사건'을 거론하며)

▲"여태까지 획기적인 제안을 해서 성공한 적이 있느냐"(정치부장단 만찬에서 '획기적 대북정책이 없다'는 지적에 대해 답하며)

▲"아이를 튼튼하고 쑥쑥 자라게 하기 위해 정성을 다해야 하는데 정성을 다했는데도 아이가 잘 자라지 못한다면 그 노력을 한 것 갖고 자랑할 수 있겠는가"(5월20일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새 정부가 성과를 내야 한다고 주문하며)

▲"대한민국은 그런 챔피언이 될 용의가 얼마든지 있다"(5월23일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존 햄리 소장 일행 접견 자리에서 핵폐기물 처리 방안을 언급하며)

▲"처음에는 털끝만한 생각의 차이가 나중에는 천리(千里)만큼의 결과 차이를 낸다"(5월27일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국정 철학에 맞춘 정책추진을 주문하며)

▲"신(神)이 나에게 48시간을 주셨으면…"(5월31일 출입기자단과 오찬에서 취임 100일간 바빴다고 전하며)

min2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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