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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기업가 정신 북돋워 민간 일자리 만들어야"

송고시간2013-06-1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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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국정운영 중심은 서민생활 개선…체감경기 회복해야"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회의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회의

(서울=연합뉴스) 도광환 기자 =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17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박 대통령이 역사왜곡 문제 등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2013.6.17
dohh@yna.co.kr

(서울=연합뉴스) 신지홍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은 17일 "하반기 국정운영의 중심을 서민생활의 개선에 두고 구체적인 성과가 있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면서 "하반기에는 국정운영 성과에 대한 국민 체감도를 높여나가고 특히 체감경기를 회복시키는 것이 중요하겠다"며 이같이 당부했다.

또 "공공분야에서 앞장서 일자리를 늘릴 수도 있다"며 "그러나 우리가 절대로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일자리란 근본적으로 의욕적인 민간부분에서 만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박 대통령은 "그러려면 성실한 기업인을 격려하고 신나게 해서 모두가 한번 해보자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더구나 국제적인 환경도 굉장히 어려운 상황인데도 위험을 감수하고 도전하고 투자하려는 기업가 정신을 북돋워 민간에서 일자리가 많이 만들어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박 대통령은 "경제민주화 관련정책이나 입법은 의지를 갖고 꾸준히 잘 추진해 기업들이 건전하고 투명하게 기업을 이끌어가고 상생하는 경제분위기를 만들어가는데 앞장서도록 하면서도 기업들을 위축시키는 방향으로 과도하게 왜곡되거나 변질돼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서비스산업의 발전방안과 관련, "새 정부가 추진하는 창조경제는 과학기술과 ICT융합을 기본으로 하고 있지만, 정보통신을 잘 알아야만 하는게 아니라 새 아이디어로 뭔가를 좀 더 좋게 개선하려는 마음이 핵심"이라며 "그것이 서비스산업 발전을 위해서도 정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창조경제는 사람을 사랑하는 것에서 출발한다고 생각한다"며 "정부는 어떻게 국민을 더 만족시킬 수 있을까 등의 배려와 끝없는 노력을 했을 때 좋은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고 서비스도 좋아질 수 있으며 결국 창조경제도 성공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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