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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환경운동연합 "낙동강 보는 쓰레기 집합소"

송고시간2013-06-2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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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보 인근 낙동강 쓰레기 '둥둥'
구미보 인근 낙동강 쓰레기 '둥둥'


(대구=연합뉴스) 지난 19일 구미보 주변 낙동강에 폐자재, 비닐, 나뭇가지 등 쓰레기가 널려있다. 대구환경운동연합은 이 쓰레기들이 보 수문에 걸려 내려가지 못하고 있다고 20일 주장했다. 2013.6.20
≪대구환경운동연합 제공, 지방기사 참고≫
sunhyung@yna.co.kr

(대구=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대구환경운동연합은 "낙동강 상주보와 낙단보, 구미보, 칠곡보가 최근 내린 비로 강에 휩쓸려온 부유물이 보 수문과 고정보에 걸려 쓰레기 집합소처럼 변했다"고 주장했다.

대구환경운동연합 "상주보 쓰레기장 방불"
대구환경운동연합 "상주보 쓰레기장 방불"


(대구=연합뉴스) 대구환경운동연합은 "지난 18일 내린 비로 수변 쓰레기가 낙동강으로 쓸려 내려가 상주보 등 낙동강 보들에 걸려 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19일 상주보 모습. 2013.6.20
≪대구환경운동연합 제공, 지방기사 참고≫
sunhyung@yna.co.kr

대구환경운동연합은 20일 성명서에서 "4대강 사업의 일환인 수변공원 공사를 하며 처리하지 않은 쓰레기와 말라 죽은 식물들이 비가 내리면 강으로 밀려 오고 있다"고 밝혔다.

또 "낙동강 보는 녹조 현상과 세굴 현상이 발생한 데 이어 쓰레기 집합소까지 됐다"며 "보로 인한 문제가 한두가지가 아니기 때문에 정부는 4대강 사업 검증단을 실제 운영하는 등 하루 빨리 해결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sunhy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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