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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사 '해고자 복직' 임단협 걸림돌 되나

송고시간2013-06-23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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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올 임단협 첫 상견례 노사대표 악수
현대차 올 임단협 첫 상견례 노사대표 악수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현대자동차 노사가 28일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위한 첫 상견례를 열었다. 문용문 노조위원장(왼쪽)과 윤갑한 사장이 악수하고 있다. 2013.5.28 <<지방기사 참고>>
young@yna.co.kr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진행 중이지만 노사협의회 안건인 해고자 복직을 놓고 여전히 갈등을 일으키고 있다.

노조는 해고자 복직이 이뤄지지 않으면 임단협 과정에서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여 노사협상의 걸림돌이 될 우려를 낳고 있다.

현대차 임단협 첫 상견례장의 사측 대표들
현대차 임단협 첫 상견례장의 사측 대표들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현대자동차 노사가 28일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위한 첫 상견례를 열었다.2013.5.28 <<지방기사 참고>>
young@yna.co.kr

23일 현대차 노사에 따르면 최근 진행한 1·4분기 노사협의회에서 총 10개 안건 가운데 해고자 복직을 제외한 나머지에 대해서는 대부분 노사가 의견접근을 이뤘다.

노조는 "해고자 복직 합의를 이행하지 않는다면 이후 진행되는 임단협 교섭에서 합의정신을 위배한 대가를 혹독하게 치를 것"이라고 압박했다.

해고자 복직문제를 임단협과 연계하면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특별협의까지 동시에 진행 중인 현대차 노사로서는 힘겨운 교섭이 예상된다.

현대차 올 임단협 시동
현대차 올 임단협 시동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현대자동차 노사가 28일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위한 첫 상견례를 열었다.2013.5.28 <<지방기사 참고>>
young@yna.co.kr

노조는 해고자 복직 건이 지난해 조합원 총회와 대의원대회에서 결의된 사안이고 노사가 합의했기 때문에 지켜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노사는 지난해 임단협에서 해고자 1명 복직에 대해 합의했다.

회사 측은 합의에 따라 복직을 시킨다는 입장이지만 해당 해고자와 연관된 세부적인 문제를 먼저 풀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노조의 한 관계자는 "임단협을 본격화하기 전에 해고자 복직 문제를 해결하도록 해야 한다"고 전했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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