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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필요하면 남재준 소환 조사"

송고시간2013-06-26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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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헌 'NLL발언' 무혐의 처분, 법리적 판단한 것"

영상 기사 황교안 법무장관 "필요하면 국정원장 소환 조사"
황교안 법무부 장관은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공개와 관련해 민주당이 남재준 국정원장을 고발한 사건에 대해 필요한 경우 남 원장을 소환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황 장관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남 원장에 대한 소환 계획이 있느냐는 민주당 신경민 의원의 질문에 검찰이 적당히 수사하지는 않는다면서 필요하면 소환하겠다고 답했습니다.
황 장관은 또 검찰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 포기 발언' 주장을 한 새누리당 정문헌 의원을 지난 2월 혐의없음으로 불기소 처분한 데 대해 일부 발췌본을 검토하고 참고인 진술 등을 종합적으로 들어 객관적으로 법리 판단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황교안 법무장관 "필요하면 국정원장 소환 조사" 황교안 법무부 장관은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공개와 관련해 민주당이 남재준 국정원장을 고발한 사건에 대해 필요한 경우 남 원장을 소환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황 장관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남 원장에 대한 소환 계획이 있느냐는 민주당 신경민 의원의 질문에 검찰이 적당히 수사하지는 않는다면서 필요하면 소환하겠다고 답했습니다. 황 장관은 또 검찰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 포기 발언' 주장을 한 새누리당 정문헌 의원을 지난 2월 혐의없음으로 불기소 처분한 데 대해 일부 발췌본을 검토하고 참고인 진술 등을 종합적으로 들어 객관적으로 법리 판단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송수경 기자 = 황교안 법무부 장관은 26일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공개와 관련, 민주당이 남재준 국정원장을 고발한 사건에 대해 필요시 남 원장을 소환 조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법사위, 의원질의 듣는 황교안 장관
법사위, 의원질의 듣는 황교안 장관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황교안 법무부 장관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의 질의를 경청하고 있다. 2013.6.26
jjaeck9@yna.co.kr

황 장관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 전체회의에 출석, 남 원장에 대한 소환 계획이 있느냐는 민주당 신경민 의원의 질문에 "검찰이 적당히 (수사) 하지는 않는다. 필요하면 소환하겠다"고 답변했다.

신 의원이 국정원의 대선 개입 의혹 사건과 관련, "박원동 전 국정원 국장이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에게 (수사 중에) 전화를 했다는데 상례에 어긋나는 것 아니냐"고 묻자 "수사 중이라 말하기 어렵지만, 전화했다는 시점에 박 전 국장이 피의자 신분이 아니었지 싶다"고 말했다.

법사위, 법안논의 하는 여야 간사
법사위, 법안논의 하는 여야 간사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박영선 법제사법위원장(가운데)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권성동 새누리당(왼쪽), 이춘석 민주당 간사와 법안처리를 논의하고 있다. 2013.6.26
jjaeck9@yna.co.kr

그는 민주당 전해철 의원이 김 전 청장 및 박 전 국장의 '배후', '몸통'을 철저히 수사하라고 요구하자 "(박 전 국장에 대한) 추가 고발 부분을 수사 중"이라며 "정치적 고려없이 원칙적으로 수사하겠다. 의혹 제기만으로 수사할 수는 없지만 자료가 확인되는 부분이 있으면 철저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황 장관은 검찰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서해 북방한계선) 포기 발언' 주장을 편 새누리당 정문헌 의원에 대해 지난 2월 혐의없음으로 불기소 처분한데 대해 "(검찰이) 대화록 전부를 본 것은 아니고, 일부 발췌본을 검토하고 참고인 진술 등을 종합적으로 들어 객관적으로 법리 판단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필요한 부분은 다 조사를 했다"고 밝혔다.

정 의원 '봐주기'가 아니냐는 민주당의 의혹 제기에 "특정인을 보호하기 위한 수사를 한 적이 없다"고 일축했다.

hanks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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