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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사내하청 노조 공장 진입 시도 몸싸움

송고시간2013-06-27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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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사내하청 노조 '몸싸움'
현대차-사내하청 노조 '몸싸움'

(울산=연합뉴스) 현대차 사내하청 노조원들이 27일 현대차 울산공장 1공장 안으로 진입을 시도하다가 사측 인력과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2013.6.27. <<지방기사 참고.현대차 제공>>
canto@yna.co.kr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현대자동차 사내하청 노조가 27일 공장 진입을 시도하다가 사측 경비원과 충돌, 경비원 10여 명이 부상했다.

현대차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께 현대차 울산공장 안에서 부분파업과 집회를 벌이던 사내하청 노조원 300여 명이 1공장 진입을 시도했다.

경비원 등 사측 인원 300여 명은 생산시설 보호를 위해 즉각 막아섰고 몸싸움이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노조가 폭력을 행사해 경비원 15명이 부상했다고 사측은 주장했다.

사측은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위한 특별협의가 어렵게 재개된 상황에서 불법파업을 벌이며 공장 진입을 시도한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며 "문제 해결의 의지가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밝혔다.

사측은 폭력을 행사한 노조원을 대상으로 형사고발을 검토하고 있다.

사내하청 노조는 중앙노동위원회가 불법파견 사업장으로 판정한 사내협력 업체를 폐쇄해야 한다며 이날 부분파업을 벌이고 1공장 안으로 들어가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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