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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총리, 인도네시아 방문…난민문제 협의

송고시간2013-07-05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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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요노 '러드 총리, 오랜만입니다'
유도요노 '러드 총리, 오랜만입니다'

(AP=연합뉴스) 케빈 러드 호주 총리(왼쪽)와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보고르의 대통령궁에서 회담 전 악수하고 있다.

Australian Prime Minister Kevin Rudd, left, and Indonesia President Susilo Bambang Yudhoyono shake hands before a meeting at Presidential Palace in Bogor, West Java, Indonesia, Friday, July 5, 2013. (AP Photo/Achmad Ibrahim)

(시드니=연합뉴스) 정열 특파원 = 케빈 러드 호주 총리가 취임 후 처음으로 인도네시아를 방문,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최근 첨예한 갈등을 빚는 난민 문제 등을 협의한다.

5일 호주 국영 ABC 방송에 따르면 러드 총리는 전날 전용기 편으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도착, 1박2일간의 연례 정상회담 일정을 시작했다.

원래 이번 정상회담에는 줄리아 길라드 전 총리가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지난주 호주 집권 노동당 대표 경선에서 러드 총리에게 패하는 바람에 인도네시아의 대화 상대방이 바뀐 셈이 됐다.

러드 총리는 4일 저녁 유도요노 대통령과 만찬을 함께 하며 비공식 회담을 했으며 5일에는 공식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양국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교역 증진 방안과 함께 인도네시아를 거쳐 호주로 들어오는 난민을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는 대책 등에 대해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해상 국경을 맞댄 호주와 인도네시아는 낡은 선박을 타고 인도네시아를 거쳐 호주로 들어오는 난민의 행렬이 갈수록 증가하면서 이 문제의 해결방안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

passi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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