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아시아나기 사고> 자국민 141명 탑승 중국도 비상한 관심

송고시간2013-07-07 11:49

이 뉴스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상하이=연합뉴스) 한승호 특파원 = 미국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착륙 사고가 발생한 아시아나 항공기 탑승객 가운데 중국인이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중국 언론도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주요 언론 매체의 인터넷판은 아시아나기 사고소식을 현장 사진과 함께 머리기사로 다루고 있다.

중국 신화망(新華網)은 7일 아시아나 사고기에 탑승한 인원 중 141명이 중국인이며 34명의 중·고생과 1명의 교사가 포함돼 있다고 중국 주(駐)샌프란시스크영사관을 인용해 보도했다.

신화통신과 중국신문사도 미국연방항공관리국(FAA)과 현지 언론 보도를 인용해 사고 항공기에는 모두 307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승객은 291명이라고 샌프란시스코 발(發)로 전했다. 모두 인터넷판 머리기사로 올렸다.

이들 매체는 이번 사고로 2명이 숨지고 61명이 다쳤으나 아직 신원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사고가 발생한 공항으로 연결되는 도로는 봉쇄됐으며 인명 구조·구급을 위한 인원과 차량의 통행만 허용되고 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hsh@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