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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운영위 소집…'못찾은 대화록' 상황보고

송고시간2013-07-18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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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대화록 2차 예비열람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2차 예비열람

(성남=연합뉴스) 배정현 기자 = 황진하 새누리당 의원(가운데), 우윤근 민주당 의원(오른쪽) 등 여야 열람위원들이 17일 오후 경기도 성남 국가기록원에서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및 관련 자료 2차 예비열람을 위해 회의실로 들어가고 있다. 2013.7.17
doobigi@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귀원 기자 = 국회 운영위원회는 18일 오후 2시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열람과 관련해 긴급회의를 개최한다.

운영위는 여야 열람위원들이 지난 15일와 17일 두 차례에 걸쳐 경기도 성남 소재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을 찾아 예비열람을 했음에도 노무현 전 대통령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간의 정상회담 대화록을 찾지 못한 것과 관련해 긴급 소집됐다고 운영위 관계자는 전했다.

여야 5명씩, 총 10명으로 구성된 열람위원들은 이날 회의에서 1, 2차 예비열람에도 대화록을 찾지 못한 상황을 보고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남북정상회담 관련 핵심자료인 대화록을 찾지 못한 상황에서 대화록을 제쳐놓고 다른 자료에 대한 본격적인 열람을 시행할지 아니면 열람계획 자체를 전면 수정할지에 대한 논의도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에 보관됐을 것으로 판단했던 대화록이 끝내 존재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될 경우 대화록의 행방과 책임소재를 놓고 거센 후폭풍이 일 것으로 보인다.

lkw77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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