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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희망버스' 현대차 울산공장 속속 도착

송고시간2013-07-20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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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정문 앞의 희망버스-보수단체
현대차 정문 앞의 희망버스-보수단체

(울산=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20일 현대차 비정규직 철탑 농성장 지지를 위한 '희망버스' 집회를 앞두고 현대자동차 정문 앞에서는 도로를 사이에 두고 비정규직 근로자들(왼쪽)과 울산지역 행울협(행복도시울산만들기 범시민협의회) 소속 보수단체 회원들이 서로 구호를 외치며 맞서 있다. 2013.7.20
leeyoo@yna.co.kr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김근주 기자 = 현대자동차의 비정규직 정규직화를 촉구하는 희망버스가 20일 오후 울산에 도착했다.

현대차 희망버스 기획단은 서울에서 21대, 전국 각 지역에서 42대, 열차 1량을 포함해 모두 2천500여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공공노조 서울경인지부, 인천공항비정규직지부, 다산콜센터지부 등 비정규직 조합원들과 밀양 송전철탑 반대 할머니, 용산 철거민, 제주 강정마을 주민 등이다.

이들은 오후 5시부터 현대차 울산공장 정문 앞에서 열기로 했던 민주노총 결의대회를 장소가 좁아 2.5㎞ 떨어진 울산공장 명촌주차장 송전철탑에서 열기로하고 이동했다.

현대차 정문 앞의 희망버스-보수단체
현대차 정문 앞의 희망버스-보수단체

(울산=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20일 현대차 비정규직 철탑 농성장 지지를 위한 '희망버스' 집회를 앞두고 현대자동차 정문 앞에서는 도로를 사이에 두고 비정규직 근로자들(왼쪽)과 울산지역 행울협(행복도시울산만들기 범시민협의회) 소속 보수단체 회원들이 서로 구호를 외치며 맞서 있다. 2013.7.20
leeyoo@yna.co.kr

참가자들은 21일 오전까지 '힘내라 비정규직 1차 힘 모으기', '송전철탑 문화제' 등을 잇따라 열 예정이다.

한편 울산지역 100여 개 경제·사회·시민단체로 구성된 행복도시 울산만들기 범시민추진협의회(행울협) 회원 400여명은 이날 현대차 울산공장 정문 앞에서 희망버스 반대 피켓집회를 열었다.

현대차 울산공장은 정문 앞에 대형 컨테이너를 2개 층씩 쌓아 혹시 있을지 모를 공장진입 사태에 대비했다.

경찰은 55개 중대, 4천400여명을 투입했다.

young@yna.co.kr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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