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기업들, 태국 프랜차이즈업 진출 타진

(방콕=연합뉴스) 현경숙 특파원 = 국내 외식기업들이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국제 프랜차이즈 박람회에 참가해 해외진출을 모색한다.

21일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방콕 사무소에 따르면 BBQ, 피자마루, 본촌, 서래갈매기, 춘천닭갈비, 신마포갈매기 등 6개 기업이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방콕 전시컨벤션뷰로(TCEB)에서 열리는 태국 프랜차이즈 박람회에 참여한다.

이 기업들은 외식업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후원을 받아 108㎡의 바닥 면적에 12개 부스를 마련해 참가한다.

태국은 한류 영향으로 한국 문화와 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고, 한국 상품 및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가 크게 향상돼 한국 기업의 프랜차이즈업 진출 여건이 과거에 비해 훨씬 좋아졌다는 것이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분석이다.

국내 외식기업들의 태국 진출 사례는 아직 많지 않으나, 참여 업체들은 이번 박람회를 태국 시장 공략의 발판으로 삼아 다양한 브랜드 판촉 및 상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ksh@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3/07/21 15:0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