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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여야 협상으로 풀어야"…野 국회복귀 촉구

송고시간2013-08-04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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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귀국 후 인터뷰
황우여, 귀국 후 인터뷰

(영종도=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北 인권 의원연맹` 회의 참석을 위해 폴란드를 방문한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왼쪽 세번째)가 4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후 귀빈실에서 기자들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황 대표는 이날 귀국 후 기자들과 만나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공개 및 원본 증발로 불거진 정국 경색을 풀기 위해 여야 대표단의 지속적인 교섭과 모임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왼쪽부터 유일호 새누리당 대변인, 김춘진 민주당 의원, 황 대표, 여상규 새누리당 의원. 2013.8.4
jieunlee@yna.co.kr

(서울=연합뉴스) 심인성 기자 = 새누리당은 4일 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국가정보원 댓글의혹 사건 국정조사 파행에서 비롯된 여야 대치를 타개하기 위한 방안으로 박근혜 대통령과의 단독회담을 거듭 제안한 데 대해 여야 간 협의 사안임을 강조하면서 반대 입장을 재확인했다.

민현주 대변인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김 대표의 제안을 거론하면서 "이번 사안은 여야 대표회담을 비롯해 여야 협상으로 해결해야 할 사안이라는 당의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굳은 표정의 김한길과 신경민
굳은 표정의 김한길과 신경민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김한길 민주당 대표와 신경민 민주당 최고위원이 4일 오전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최고위원회-당 '민주주의 회복과 국정원 개혁 국민운동본부' 본부장단 연석회의에서 굳은 표정으로 앉아 있다. 2013.8.4
toadboy@yna.co.kr

폴란드와 독일 방문을 마치고 이날 오후 귀국하는 황우여 대표는 여야 대표회담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원내 관계자도 "민주당은 정치적 공세 차원에서 박 대통령이나 청와대를 끌어들이지 말고 하루라도 빨리 장외투쟁을 접고 국회로 돌아와야 한다. 새누리당은 국조 정상화 방안을 협의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여야가 국회에서 대화와 협상을 통해 문제를 풀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sim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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