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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부동산 비리의혹' KT&G 사무실 압수수색(종합)

송고시간2013-08-05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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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기사 경찰, '부동산 비리의혹' KT&G 사무실 압수수색
경찰, KT&G 사무실 압수수색
▶ 일시 : 2013년 8월5일, 장소 : 서울 강남구 대치동 KT&G 본사 부동산사업실
KT&G의 부동산 사업 관련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가 서울 강남구 대치동 KT&G 본사 부동산사업실을 압수수색.
KT&G의 부동산 사업 관련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013년 8월5일 오전 서울 강남구 대치동 KT&G 본사 부동산사업실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9시쯤 압수수색 영장 집행에 들어가 부동산사업실 사무실에서 PC 하드디스크 일부 등을 수거해 간 것으로 전해졌다.
KT&G 관계자는 이날 "아침 9시가 못돼 경찰관 4명이 사무실에 들어와 PC는 놔두고 하드디스크 일부만 꺼내 갔다"고 말했다.
앞서 경찰은 청주시 공무원 이모씨가 KT&G 청주공장 부지 매각과 관련해 KT&G의 용역업체 N사로부터 금품을 받은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착수했었다. 경찰은 부동산 개발과 관련해 불법 로비가 있었을 것이라 보고 지난 5월 N사를 압수수색하면서 공개수사에 들어갔다.
이 과정에서 N사 대표 A씨가 KT&G 측과 사전 협의 후 이씨에게 6억6천만원의 뇌물을 전달한 사실이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다.
경찰은 공무원 이씨가 청주공장 부지 매매 과정에 관여하면서 부지 감정가 250억원보다 100억원 더 높은 가격으로 KT&G가 팔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금품을 받았다고 보고 있다. 경찰은 KT&G 임직원들이 이번 비리 의혹에 깊이 개입됐다고 보고 민영진 사장 등 고위층 연루 여부도 조사해 왔다.
지난 6월에는 KT&G 현직 임직원 6명 포함, 관련자 8명이 출국금지되기도 했다.
경찰은 민영진 KT&G 사장을 조만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부동산 비리의혹' KT&G 사무실 압수수색 경찰, KT&G 사무실 압수수색 ▶ 일시 : 2013년 8월5일, 장소 : 서울 강남구 대치동 KT&G 본사 부동산사업실 KT&G의 부동산 사업 관련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가 서울 강남구 대치동 KT&G 본사 부동산사업실을 압수수색. KT&G의 부동산 사업 관련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013년 8월5일 오전 서울 강남구 대치동 KT&G 본사 부동산사업실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9시쯤 압수수색 영장 집행에 들어가 부동산사업실 사무실에서 PC 하드디스크 일부 등을 수거해 간 것으로 전해졌다. KT&G 관계자는 이날 "아침 9시가 못돼 경찰관 4명이 사무실에 들어와 PC는 놔두고 하드디스크 일부만 꺼내 갔다"고 말했다. 앞서 경찰은 청주시 공무원 이모씨가 KT&G 청주공장 부지 매각과 관련해 KT&G의 용역업체 N사로부터 금품을 받은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착수했었다. 경찰은 부동산 개발과 관련해 불법 로비가 있었을 것이라 보고 지난 5월 N사를 압수수색하면서 공개수사에 들어갔다. 이 과정에서 N사 대표 A씨가 KT&G 측과 사전 협의 후 이씨에게 6억6천만원의 뇌물을 전달한 사실이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다. 경찰은 공무원 이씨가 청주공장 부지 매매 과정에 관여하면서 부지 감정가 250억원보다 100억원 더 높은 가격으로 KT&G가 팔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금품을 받았다고 보고 있다. 경찰은 KT&G 임직원들이 이번 비리 의혹에 깊이 개입됐다고 보고 민영진 사장 등 고위층 연루 여부도 조사해 왔다. 지난 6월에는 KT&G 현직 임직원 6명 포함, 관련자 8명이 출국금지되기도 했다. 경찰은 민영진 KT&G 사장을 조만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고상민 기자 = KT&G의 부동산 사업 관련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5일 오전 서울 강남구 대치동 KT&G 본사 부동산사업실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9시께 압수수색 영장 집행에 들어가 부동산사업실 사무실에서 PC 하드디스크 일부 등을 수거해 간 것으로 전해졌다.

KT&G 관계자는 이날 "아침 9시가 못돼 경찰관 4명이 사무실에 들어와 PC는 놔두고 하드디스크 일부만 꺼내 갔다"고 말했다.

압수수색 받은 KT&G 본사
압수수색 받은 KT&G 본사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KT&G의 부동산 사업 관련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가 5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KT&G 본사 부동산사업실을 압수수색했다. 사진은 이날 서울 대치동 KT&G 본사 입구의 로고. 2013.8.5
superdoo82@yna.co.kr

앞서 경찰은 청주시 공무원 이모씨가 KT&G 청주공장 부지 매각과 관련해 KT&G의 용역업체 N사로부터 금품을 받은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착수했었다.

경찰은 부동산 개발과 관련해 불법 로비가 있었을 것이라 보고 지난 5월 N사를 압수수색하면서 공개 수사에 들어갔다.

이 과정에서 N사 대표 A씨가 KT&G 측과 사전 협의 후 이씨에게 6억6천만원의 뇌물을 전달한 사실이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다.

경찰은 공무원 이씨가 청주공장 부지 매매 과정에 관여하면서 부지 감정가 250억원보다 100억원 더 높은 가격으로 KT&G가 팔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금품을 받았다고 보고 있다.

경찰, `부동산 비리의혹' KT&G 사무실 압수수색
경찰, `부동산 비리의혹' KT&G 사무실 압수수색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5일 KT&G의 부동산 사업 관련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가 서울 강남구 대치동 KT&G 본사 부동산사업실을 압수수색한 가운데 한 직원이 KT&G 본사 건물 앞을 지나고 있다. 2013.8.5
superdoo82@yna.co.kr

경찰은 KT&G 임직원들이 이번 비리 의혹에 깊이 개입됐다고 보고 민영진 사장 등 고위층 연루 여부도 조사해 왔다.

지난 6월에는 KT&G 현직 임직원 6명 포함, 관련자 8명이 출국금지되기도 했다.

경찰은 민영진 KT&G 사장을 조만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engine@yna.co.kr

goriou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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