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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철 "설·추석·어린이날 대체휴일제 환영"

송고시간2013-08-07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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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간사인 황영철 의원 <<연합뉴스DB>>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간사인 황영철 의원 <<연합뉴스DB>>

(서울=연합뉴스) 이준서 기자 =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간사인 황영철 의원은 7일 정부의 대체휴일제 도입 방안에 대해 "그동안 소극적이었던 정부가 국회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일부 대체휴일제를 도입하려는 것을 긍정 평가한다"고 말했다.

황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국회 논의 내용보다 축소돼 매우 아쉬움이 남지만, 내년부터 대체휴일제를 도입한다는 큰 진전을 보여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당정청은 전날 회동에서 설·추석연휴 또는 어린이날이 토요일 혹은 공휴일과 겹치면 대체휴일을 적용하는 방안을 논의, 일단 설·추석 연휴에 대체휴일제를 도입하고 어린이날의 적용 여부는 당·정 협의를 거쳐 확정하기로 했다.

황 의원은 "정부가 어린이날의 경우 다른 공휴일과의 (형평성) 문제 때문에 보류했는데 어린이날만큼은 포함되도록 (안행위 차원에서) 강력하게 논의할 것"이라면서 "9월 정기국회에서 대체휴일제 도입을 심도있게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국회 안전행정위원회는 지난 5월 설·추석 연휴를 포함한 공휴일이 일요일과 겹치면 하루 대체휴일을 적용하는 방향으로 '공휴일에 관한 법률' 제정을 추진했으나 재계 반발 등에 부딪혀 무산된 바 있다

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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