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전북 NGO '국정원 대선개입 규탄 시국회의' 결성

송고시간2013-08-22 11:35

이 뉴스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구호 외치는 전북 NGO 단체
구호 외치는 전북 NGO 단체

구호 외치는 전북 NGO 단체
(전주=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22일 오전 전북 전주시 전북지방경찰청 앞에서 열린 전북 NGO단체 '국정원 대선개입 규탄 전북시국회의' 결성 기자회견에서 회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3.8.22 <<지방기사참조>>
chinakim@yna.co.kr

(전주=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전북지역 NGO 단체 40여 곳이 국정원 대선개입을 규탄하는 전북시국회의를 결성했다.

전북시국회의는 22일 전북 전주시 전북지방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보와 국민의 안위를 지키기 위해 일해야 하는 국가정보원이 특정 정치세력의 집권을 도우려고 조직적으로 여론을 조작했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시국회의는 "국민이 지난 6월부터 촛불문화제와 시국선언을 통해 국정조사를 촉구했지만 이마저 새누리당과 국정원에 의해 파행을 맞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원세훈 전 국정원장과 김용판 전 서울시경찰청장 등 사건 핵심 관계자들은 선서까지 거부하는 거짓과 회피를 일삼았고 새누리당은 이들을 노골적으로 감쌌다"고 덧붙였다.

시국회의는 이날 이런 사태에 적극적인 대응을 하고자 '국정원 정치공작·대선개입 진상 규명 및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전북시국회의'를 결성했다고 밝혔다.

단체는 ▲국정원 대선개입 진상 규명 ▲책임자 엄중 처벌 ▲국정원 전면 개혁 ▲박근혜 대통령 사죄 ▲언론사에 대한 권력 개입·압력 철회 등을 요구했다.

chinakim@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