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24일 '독서·논술 경시대회' 개최

(창원=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경남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은 오는 24일 마산내서여자고등학교에서 '제8회 독서·논술 경시대회'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경남지역 99개 고등학교의 1, 2학년 학생 605명이 응시할 예정이다.

이 대회 개최 이후 가장 많은 학교와 학생이 참가한다.

영역별로는 인문사회 영역에 321명(99개교), 수리과학 영역에 284명(89개교)이 각각 응시한다.

이들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독서력, 창의력, 문제 해결력 등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룬다.

독서와 논술에 관한 교육 현장의 관심과 열기가 높아지는데다 응시자들의 실력도 뛰어나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도교육청은 전망했다.

도교육청은 영역별 입상자(각 80여 명)에게 경남교육감상(최우수,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을 주기로 했다.

금상 이상을 학생을 지도한 교사에게 교육감 표창장을 준다.

도교육청은 대학 논술전형을 준비하는 고등학생들의 부담을 줄이고 학부모의 사교육비를 덜어주려고 일선 학교 여건과 학생 특성을 고려한 독서·논술·토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shchi@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3/08/23 13:5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