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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원자력규제위, 후쿠시마원전 저장탱크 현지조사

송고시간2013-08-23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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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수가 지상탱크에서 흘러나온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 (후쿠시마 교도=연합뉴스DB)

오염수가 지상탱크에서 흘러나온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 (후쿠시마 교도=연합뉴스DB)

(도쿄=연합뉴스) 김용수 특파원 =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는 후쿠시마(福島) 제1 원전의 지상 저장탱크에서 고농도의 방사능 오염수 약 300t이 유출된 것과 관련, 23일 문제의 저장탱크 등에 대한 현지조사에 착수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원자력규제위 관계자들은 이날 후쿠시마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측으로부터 오염수 상황 설명을 들은 후 누수가 생긴 'H4' 저장탱크군 등을 조사중이다.

앞서 도쿄전력은 22일 오염수가 유출된 탱크와 같은 구조의 탱크들에 대한 긴급 점검을 실시, 'H3' 탱크군에 있는 탱크 2기의 바닥부분에서도 오염수 유출 흔적을 찾아냈다.

한편 일본 경제산업성은 후쿠시마 원전의 오염수 유출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짐에 따라 저장탱크 제작 공법 변경을 도쿄전력측과 협의하는 등의 긴급 대응책 검토에 들어갔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보도했다.

ys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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