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의 계절 가을' 인천 도서관 프로그램 다채

(인천=연합뉴스) 김창선 기자 = 인천시교육청은 산하 도서관들이 가을을 맞아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북구도서관은 독서의 달인 9월 2일부터 31일까지 지역의 군부대 장병을 대상으로 독후감 대회를 연다.

9월 한 달 동안 매주 목요일 오전 어린이를 위한 그림책 읽어주기, 금요일에는 영어원문도서 읽기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9월 28일에는 책 내용을 마술로 풀어주는 책 읽어주는 마술사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계양도서관 역시 9월 한 달 동안 독서사진 공모전을 열어 우수 작품 9점을 뽑아 시상하고 동화 '일요일 아침, 일곱시에'의 원화를 전시한다.

직지심체요절, 큰활자도서, 점자도서, 다문화도서 등 희귀도서 전시, 독서퀴즈, 영화상영 등의 이벤트도 진행한다.

6일에는 김택란 한국행복가족 성장교육센터장이 어린이 자존감 향상과 자아발달을 위한 독서 코칭 특강을 하고, 7일엔 '양파의 왕따일기' 저자 문선이 아동문학가가 초청돼 이용객과 대화의 시간이 마련된다.

이들 도서관의 프로그램은 모두 무료이고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해당 도서관 홈페이지에 실려 있다.

changsu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3/08/23 17:5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