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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사 마라톤 협상…임금 9만7천원 인상 제시

송고시간2013-09-04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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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임단협 마지막 교섭될까
현대차 임단협 마지막 교섭될까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현대차 노사의 임단협 잠정합의안 도출 가능성이 있는 가운데 문용문 현대차노조위원장이 4일 현대차 울산공장 교섭장으로 향하고 있다. 2013.9.4. <<지방기사 참조>>
canto@yna.co.kr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현대자동차 노사가 4일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를 위해 마라톤 협상을 벌이고 있다.

노사는 이날 오후 1시부터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휴회와 정회를 거듭하는 가운데 24차 임단협 교섭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는 이날 노조에 임금 9만7천원 인상, 품질향상 성과 장려금 통상급의 50% + 50만원 지급, 주간 연속 2교대제 선물 50만 포인트(50만원 상당) 지급안을 추가 제시했다.

현대차 임단협 마지막 교섭될까
현대차 임단협 마지막 교섭될까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현대차 노사의 임단협 잠정합의안 도출 가능성이 있는 가운데 윤갑한 현대차 사장이 4일 현대차 울산공장 교섭장으로 향하고 있다. 2013.9.4. <<지방기사 참조>>
canto@yna.co.kr

회사는 이전 교섭에서 기본급 9만5천원 인상안을 냈다가 2천원을 추가 제시했다.

또 성과급 350% + 500만원 지급, 목표달성 장려금 300만원, 수당 1인당 7천원 지원, 주간연속 2교대 제도 정착 특별합의 명목 통상급 100% 지급 등을 내놓은 상태다.

노사는 임금 제시안과 별개로 아직 쟁점으로 남아있는 정년 61세로 연장, 휴일특근 방안 재협의 등을 놓고 마지막 타협점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이날 4시간 부분파업 방침에 따라 울산·전주·아산공장 주간 1조가 오전 11시 30분부터 4시간, 오후 3시 30분 출근한 주간 2조는 오후 8시 10분부터 각각 4시간 파업했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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