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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軍통신선 시험통화 실시…재가동 점검(종합)

송고시간2013-09-06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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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주부터 개성공단에 우리측 관리인력 체류 시작 예상

영상 기사 서해 군 통신선 시험통화 실시…재가동 점검
남북은 오늘 개성공단 출입경 인원을 통보하는데 이용되던 서해지구 군(軍) 통신선 시험통화를 실시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서해지구 군 통신선을 통한 남북간 시험통화가 오늘 오전 10시51분에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이 당국자는 완전히 개통되기 위해서는 안정적이어야 하는데 아직은 신호가 아주 약하다면서 감도 등에 대한 추가적인 점검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서해 군 통신선 재개는 북한이 한미 연합훈련에 반발해 지난 3월 일방적으로 통신선을 끊은 지 163일 만에 이뤄졌으며 완전한 정상 가동이 이뤄진다면 추석 이전에 개성공단을 재가동하는 것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서해 군 통신선 시험통화 실시…재가동 점검 남북은 오늘 개성공단 출입경 인원을 통보하는데 이용되던 서해지구 군(軍) 통신선 시험통화를 실시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서해지구 군 통신선을 통한 남북간 시험통화가 오늘 오전 10시51분에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이 당국자는 완전히 개통되기 위해서는 안정적이어야 하는데 아직은 신호가 아주 약하다면서 감도 등에 대한 추가적인 점검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서해 군 통신선 재개는 북한이 한미 연합훈련에 반발해 지난 3월 일방적으로 통신선을 끊은 지 163일 만에 이뤄졌으며 완전한 정상 가동이 이뤄진다면 추석 이전에 개성공단을 재가동하는 것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서울=연합뉴스) 홍제성 기자 = 남북은 6일 개성공단 출입경 인원을 통보하는데 이용되던 서해지구 군(軍) 통신선 시험통화를 실시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서해지구 군 통신선을 통한 남북간 시험통화가 오늘 오전 10시51분에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완전히 개통되기 위해서는 안정적이어야 하는데 아직은 신호가 아주 약하다"면서 감도 등에 대한 추가적인 점검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남북은 이날 중 완전한 군 통신선 재가동을 위해 추가 시험통화를 실시하며 통신성 상태를 점검중에 있다.

<그래픽> 남북 軍통신선 가동 현황
<그래픽> 남북 軍통신선 가동 현황


(서울=연합뉴스) 박영석 기자 = 남북은 개성공단 재가동에 앞서 서해 군(軍) 통신선을 복구해 6일부터 재가동하기로 합의했다.
zeroground@yna.co.kr
@yonhap_graphics(트위터)

이날 시험통화는 당초 오전 9시에 이뤄질 예정이었으나 북측의 응답이 늦어짐으로써 2시간 가까이 지연됐다.

이에 앞서 남북은 전날 열린 개성공단 공동위원회 산하 통행·통신·통관(3통) 분과위원회 회의에서 6일부터 군 통신선을 재가동하기로 합의하고 이날 오전 9시에 시험통화를 하기로 했다.

서해 군 통신선 재개는 북한이 한미 연합훈련에 반발해 지난 3월 27일 일방적으로 통신선 3회선(직통전화·팩스·예비선)을 단절한지 163일 만에 이뤄졌다.

군 통신선이 완전 정상적으로 다시 가동될 경우 추석 이전 개성공단의 재가동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 정부는 군 통신선 재가동 이후 전력·용수 등 개성공단 인프라 시설 점검을 위한 인력 및 우리측 관리위원회 인력의 개성공단 현지 체류를 허용할 방침이다.

서해 軍통신선 시험통화 실시
서해 軍통신선 시험통화 실시

(서울=연합뉴스) 남북은 6일 개성공단 출입경 인원을 통보하는데 이용되던 서해지구 군(軍) 통신선 시험통화를 실시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서해지구 군 통신선을 통한 남북간 시험통화가 오늘 오전 10시51분에 이뤄졌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날 서해지구 군 통신선 시험통화를 실시하는 모습. 2013.9.6
<< 통일부 >>
zjin@yna.co.kr

박수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통신선이 복구되면 (우리측 인력의 현지) 체류가 가능해 진다"고 밝혔다.

박 부대변인은 "군 통신선이 재개된 이후에 우리측 수자원공사, 한전 등 유관기관 인력이 개성공단에 들어가서 제반 시설을 총 점검할 것"이라면서 "(이들 인력이) 체류를 하며 해야되는 업무들이 있는데 2∼3일이 걸린다고 알고 있다. 모든 점검이 완료되면 그 이후가 재가동 할 수 있는 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북은 구체적인 공단 재가동 시점은 오는 10일 개성공단에서 열릴 남북 공동위 2차 회의에서 합의를 시도할 예정이다.

서해 군 통신선은 남북이 개성공단 출입경 명단을 주고 받고 남북 간에 돌발상황이 발생했을 때 상호 연락하던 수단이다.

광케이블인 군 통신선과는 별도로 서해상 우발적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2006년 국제상선망을 활용한 무선채널이 남북 간에 가동했지만 2008년 5월 5일 북측이 일방적으로 차단하면서 지금까지 불통되고 있다.

동해지구 군 통신선(3회선)도 2011년 5월 31일 북한이 차단한 이후 가동되지 않고 있는 상태다.

j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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