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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올 임단협 잠정합의후 첫 주말특근

송고시간2013-09-07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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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단협 교섭에 잠정합의함에 따라 7일 주말특근을 재개했다. 사진은 현대차 울산공장 생산라인의 모습 <<연합뉴스DB>>

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단협 교섭에 잠정합의함에 따라 7일 주말특근을 재개했다. 사진은 현대차 울산공장 생산라인의 모습 <<연합뉴스DB>>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단협 교섭에 잠정합의함에 따라 7일 주말특근을 재개했다.

현대차 근로자들은 이날 오전 7시부터 주간 1조가 주말특근에 들어갔다.

주말특근은 평일처럼 주간 1조가 오전 7시 출근해 오후 3시 30분까지 일하고, 주간 2조는 오후 3시 30분 출근해 다음날 오전 1시 30분까지 근무하는 방식이다.

노조는 앞서 임단협 과정에서 회사를 압박하기 위해 지난달 20일부터 파업을 전개하면서 주말특근과 잔업을 전면 거부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24일과 31일 각각 주말특근을 하지 않았다.

현대차는 2차례 주말특근 거부로 차량 1만4천여 대를 만들지 못해 2천800억원 상당의 생산차질액을 발생한 것으로 집계했다.

노조는 오는 9일 전체 조합원을 상대로 임단협 잠정합의안 수용여부를 묻는 찬반투표를 실시하기로 했다.

찬반투표가 가결되면 노사는 곧바로 임단협 타결 조인식을 가질 예정이다.

그러나 합의안이 부결될 경우 재협상이 불가피하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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