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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연방정부 기관에 '질서정연한 셧다운' 지시

송고시간2013-10-01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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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美 '셧다운'까지 상·하원 예산안 표결 결과(종합)
<그래픽> 美 '셧다운'까지 상·하원 예산안 표결 결과(종합)


(서울=연합뉴스) 이재윤 기자 = 미국 정치권이 오바마케어(건강보험 개혁안) 존폐 문제로 씨름을 벌이다 2014회계연도(10월 1일∼내년 9월 30일) 예산안 처리 시한을 넘김에 따라 연방 정부가 끝내 셧다운(부분 업무정지) 상황에 돌입했다.
yoon2@yna.co.kr
@yonhap_graphics(트위터)

(워싱턴=연합뉴스) 강의영 특파원 = 미국 정치권의 예산 협상 실패로 연방정부 기관의 업무와 기능이 17년 만에 부분 정지됨에 따라 백악관은 1일(현지시간) 질서정연한 셧다운을 지시했다.

백악관은 각 기관장에게 보낸 공문에서 미리 마련된 방침에 따라 셧다운을 계획대로 실행하라고 강조했다.

실비아 버웰 백악관 예산관리국(OMB) 국장은 성명을 내고 "의회에 잠정 예산안을 조속하게 처리해줄 것을 촉구한다. 매우 중요한 공공 서비스와 프로그램도 시급하게 복원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셧다운은 미국 정치권이 이날부터 시작된 2014회계연도의 예산안을 데드라인인 지난달 30일 밤12시까지 처리하지 못한 데 따른 것이다.

셧다운이 얼마나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백악관과 의회가 협상을 타결해 합의안을 상·하원 전체회의에서 각각 가결처리하고 나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서명해야 정부 기관이 다시 문을 열게 된다.

keyk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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