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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층 재취업 성공 유형 7가지

송고시간2013-10-0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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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은퇴연구소, 유형별 조언 제시

중.장년층 채용박람회 <<연합뉴스DB>>

중.장년층 채용박람회 <<연합뉴스DB>>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오래 사는 시대에 행복의 조건은 '오래 일하는 것'이다. 세대를 불문하고 취업의 벽이 높아진 요즘 중장년층이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려면 특별한 비법이 필요하다.

노인의 날인 2일 삼성생명[032830] 은퇴연구소는 40∼60대 중·장년 43명이 재취업에 성공한 사례를 분석해 7가지 유형을 도출하고, 각 유형에 따른 조언을 제시했다.

우선, 뛰어난 능력으로 퇴직 후 별다른 어려움 없이 재취업에 성공한 '군계일학형'이다. 삼성생명 은퇴연구소는 이런 유형에게 "100세 시대에는 인생의 어느 때라도 공부하고, 일하고, 즐길 수 있는 유연성이 필요하다"며 "활동성을 꾸준히 유지하라"고 조언했다.

재취업을 제2인생에서 정말 하고 싶은 일을 찾는 과정으로 여기는 '개척자형'은 과도한 모험에 주의해야 한다. 과도한 모험심 때문에 창업에 도전했다가 실패하는 사례가 많기 때문이다.

거듭된 구직 실패 후 마음을 비우고 하향지원해 재취업에 성공한 '득도형'은 시장의 필요에 맞는 자격을 갖추는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취업과 실직을 반복하지만, 가족을 위해 꿋꿋이 도전하는 '칠전팔기형'은 자신의 적성과 강점, 포부를 점검하고 체계적으로 구직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

반복되는 구직실패 후 자신을 돌아보고 체계적인 구직활동에 나선 '심기일전형'은 시장흐름과 환경 변화에 맞게 자신의 경력을 개발하는 '시장 민감성'을 키워야 한다.

거듭된 취업 실패로 좌절하다가 외부의 도움으로 재취업하는 '기사회생형'은 시장 환경에 대한 민감성이나 자기계발 노력이 다소 부족한 편이다. 이런 유형은 무작정 취업시장에 뛰어들기보다는 믿을만한 정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재취업에 필요한 도움을 차근차근 받는 게 좋다.

잦은 경력단절로 임시직을 전전하다가 전직지원교육 등을 통해 재취업에 성공하는 '고진감래형'은 구직 사실을 부끄러워하지 말고 취업 컨설팅 등을 통해 외부의 도움을 받을 필요가 있다.

redfla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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