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운영위 출석…"경제활성화·일자리창출에 최대 역점"
(서울=연합뉴스) 안용수 기자 =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은 4일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민생 경제 회복에 최대 역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 결산심사 보고에 출석, 인사말에서 "대외적 불안을 면밀히 점검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내수부진, 전월세난, 청년 일자리 등으로 체감경기 회복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북문제에 대해 김 실장은 "일관된 원칙을 갖고 한 치의 흔들림 없이 대처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정부는 일관되고 당당한 대북정책을 견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실장은 "주요 정책을 추진하도록 각 부처를 지원하되 정부 내 갈등,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긴밀히 협의하겠다"면서 "눈과 귀를 크게 열어서 각계 의견을 경청하고 국민의 소중한 목소리가 대통령에게 온전히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우리 경제와 중산층이 처한 상황이 어려운데 정부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국회의 적극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면서 국회에 계류 중인 각종 국정과제 및 민생 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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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04 15:1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