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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영토수호 의지 확인"…독도방어훈련 긍정평가

송고시간2013-10-25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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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준서 박경준 기자 = 여야 정치권은 25일 군·경 합동으로 독도에 접근하는 일본 극우세력을 비롯한 외국 선박과 항공기를 퇴치하는 독도방어훈련을 실시한데 대해 "영토 수호 의지를 확인하는 계기"라며 긍정 평가했다.

새누리당 홍지만 원내대변인은 구두 논평에서 "매년 정례적으로 시행되는 독도방어훈련의 일환"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하면서도 "일본이 '독도 동영상'을 배포하는 등 과거사 도발 수위를 높이는 상황에서 우리의 강력한 독도수호 의지를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변인은 "독도는 우리나라가 역사적으로, 또 실질적으로 실효 지배하는 영토라는 점을 대내외적으로 천명하는 충실한 훈련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박용진 대변인은 구두 논평에서 "일본의 독도 영토 야욕이 더 불거지는 상황에서 영토 수호 의지를 확고히 하고자 하는 정부 차원의 노력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정부가 일본의 우경화와 군사 재무장 움직임에 대해서도 분명한 자기 목소리를 내는 외교적 노력도 병행하기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jun@yna.co.kr, kj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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