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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4대 중독성 놀이 관리법 조속 제정해야"

송고시간2013-10-3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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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진 '4대 중독 관리법' 조만간 발의…게임업계 반발도

모두발언 하는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모두발언 하는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가 3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3.10.31
jjaeck9@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승우 기자 =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31일 도박, 게임, 알코올, 마약 등 4대 중독성 놀이 및 약물의 폐해와 관련해 "4대 중독 관리 법안을 조속히 만들어 신음하고 고통받는 분들을 잘 치유하고 예방·관리하는 게 국가의 임무"라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같은 당 신의진 의원이 주최한 4대 중독 예방 관리제도 마련 토론회에 참석해 이같이 강조했다.

황 대표는 "방치해서 확장하고 문제가 된다면 국가의 기본 틀까지도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를 많은 분이 한다"면서 "실태 조사도 정부가 앞장서고 예방·관리 기본계획도 5개년 계획을 세워서 추진하는 예방치료 시스템을 갖춰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신 의원의 4대 중독 입법 추진에 대한 게임업계의 반발과 관련해선 "게임산업 자체는 중요하다"면서도 "게임 중독은 별도로 치료하고 예방해야 한다는 것이 정설"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법안을 완성해주면 당에서 앞장서서 잘 통과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lesl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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