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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외국인 국내주식 5조3천억원 순매수

송고시간2013-11-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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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외국인 국내주식 5조3천억원 순매수 - 1

(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외국인이 지난달 국내 주식을 5조원 넘게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내 주식 5조3천억원어치를 순매수해 4개월째 순매수를 이어갔다.

국가별 순매수액을 보면 미국이 3조1천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영국 1조원, 케이만아일랜드가 5천억원 등의 순이었다.

반면 싱가포르가 5천억원을 순매도한 것을 비롯해 프랑스 2천억원, 홍콩은 1천억원을 순매도했다.

지난달 말 현재 외국인들이 보유한 주식은 438조1천억원으로 전달보다 20조7천억원 늘었다. 이는 주식시장 전체 시가총액의 32.8%다.

미국의 보유 규모가 172조7천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영국 40조6천억원, 룩셈부르크 27조9천억원 등의 순이었다.

외국인은 8월 23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국내주식 14조4천억원어치를 순매수해 사상 최장 순매수 기록을 경신했다.

외국인은 지난달 채권시장에서는 2조5천억원어치를 순유출했다. 채권을 사들인 것보다 만기 상환된 규모가 컸다는 의미다.

국가별로는 룩셈부르프가 1조4천억원어치를, 홍콩이 4천억원어치를 각각 순유출했다.

스위스와 이스라엘은 각각 2천억원, 1천억원을 순투자했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의 국내 상장채권 보유 규모는 95조7천억원으로 전월 말보다 2조5천억원 줄었다. 이는 전체 상장채권의 6.9%다.

미국이 20조5천억원, 룩셈부르크가 16조3천억원, 중국이 12조6천억원을 각각 보유했다.

hye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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