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4일 서울서 일본 야구 한신 입단식
송고시간2013-12-01 12:04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내년부터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 유니폼을 입을 마무리 투수 오승환(31)이 4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리츠칼튼 호텔에서 입단식을 치른다.
이 자리에는 나카무라 가즈히로 한신 단장이 동석한다.
오승환은 지난달 22일 한신과 2년간 계약금 2억엔, 연봉 3억엔, 연간 옵션 5천만엔 등 최대 9억엔(약 93억원)에 계약했다.
한신은 또 오승환의 전 소속구단인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에 이적료 5천만엔(5억 1천만원)을 준다.
오승환은 입단식에서 일본 야구에 첫발을 내디디는 각오와 내년 목표 등을 밝힐 예정이다.
한신은 오승환을 위해 전 최고 마무리 투수 후지카와 규지(현 미국프로야구 시카고 컵스)가 단 등번호 22번을 준비했다.
오승환은 한국에서 입단식을 마치고 일본으로 건너가 12일 정오 일본 오사카 리츠칼튼호텔에서 일본 팬을 위한 두 번째 입단식에 참석한다.
오승환은 입단 행사를 끝내는 대로 해외 동계 훈련을 떠나 내년 2월 1일부터 일본 오키나와현 기노자구장에서 열리는 스프링캠프를 대비한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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