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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10대뉴스> ④ '피겨 여왕' 김연아, 세계선수권대회 우승

송고시간2013-12-16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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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10대뉴스> ④ '피겨 여왕' 김연아, 세계선수권대회 우승
<스포츠10대뉴스> ④ '피겨 여왕' 김연아, 세계선수권대회 우승

(서울=연합뉴스) 미래에 대한 고민을 마친 '피겨 여왕'은 더 우아해진 연기로 화려하게 돌아왔다.
김연아(23)는 3월 17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에서 막을 내린 201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쇼트프로그램 69.97점, 프리스케이팅 148.34점을 더해 218.31점으로 우승했다.
자신이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작성한 역대 최고 기록(228.56점)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점수를 받으며 2009년 이후 4년 만에 이 대회 정상을 정복했다. 2013.12.16 << 연합뉴스 DB >>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 미래에 대한 고민을 마친 '피겨 여왕'은 더 우아해진 연기로 화려하게 돌아왔다.

김연아(23)는 3월 17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에서 막을 내린 201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쇼트프로그램 69.97점, 프리스케이팅 148.34점을 더해 218.31점으로 우승했다.

자신이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작성한 역대 최고 기록(228.56점)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점수를 받으며 2009년 이후 4년 만에 이 대회 정상을 정복했다.

현역 선수 중 누구도 범접할 엄두를 내지 못할 만큼 압도적인 경기력이었다.

쇼트프로그램에서 의문의 여지가 있는 롱에지 판정으로 다소 낮은 점수를 받았음에도 프리스케이팅에서 무결점 연기를 선보이면서 2위 카롤리나 코스트너(197.89점·이탈리아)를 멀찍이 따돌렸다.

<스포츠10대뉴스> ④ '피겨 여왕' 김연아, 세계선수권대회 우승
<스포츠10대뉴스> ④ '피겨 여왕' 김연아, 세계선수권대회 우승

(서울=연합뉴스) 미래에 대한 고민을 마친 '피겨 여왕'은 더 우아해진 연기로 화려하게 돌아왔다.
김연아(23)는 3월 17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에서 막을 내린 201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쇼트프로그램 69.97점, 프리스케이팅 148.34점을 더해 218.31점으로 우승했다.
자신이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작성한 역대 최고 기록(228.56점)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점수를 받으며 2009년 이후 4년 만에 이 대회 정상을 정복했다. 2013.12.16 << 연합뉴스 DB >>
photo@yna.co.kr

코스트너와 벌어진 20.42점의 격차는 현 채점제도가 도입된 이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나온 가장 큰 점수 차이기도 했다.

이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여왕의 '화려한 귀환'을 알린 무대이기도 했다.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 이후 한동안 목표를 잃고 고민에 빠져 있던 김연아는 2012년 "소치올림픽에서 은퇴하겠다"는 선언과 함께 다시 스케이트끈을 졸라맸다.

복귀전인 2012년 NRW트로피에서 201.61점으로 완벽한 복귀전을 치른 데 이어 세계선수권대회까지 제패하면서 세계 피겨의 중심으로 돌아왔다.

올 시즌에도 갑작스러운 오른발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12월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에서 204.49점으로 우승하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증명했다.

김연아는 1월 국내 종합선수권대회를 거쳐 2월 소치에서 화려한 마지막 무대를 펼치겠다며 기량을 다듬고 있다.

sncw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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