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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행부 "'철도파업' 개인택시 부제 해제 검토"

송고시간2013-12-16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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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시외·시내 버스·지하철 증편

대체인력 투입된 1호선 전동차
대체인력 투입된 1호선 전동차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철도노조 파업으로 대체인력이 투입돼 운행하던 코레일 열차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하는 등 대체인력의 피로누적으로 인한 사고 위험이 커지고 있다.
16일 오전 서울 구로역에서 1호선 열차에 대체인력으로 투입된 한 특전사 하사관이 승강장을 내다보고 있다. 2013.12.16
utzza@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 율 기자 = 안전행정부는 16일 철도파업 장기화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별로 버스나 지하철 증편만으로 수요에 대응하기 어려운 경우 개인택시 부제 해제를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안행부는 이날 국토교통부, 고용노동부, 17개 시·도 부단체장과 함께 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의 철도파업 불편 축소 방안을 논의했다.

코레일은 대체인력의 피로도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 우려로 이날부터 수도권 전동차 운행을 8.5% 줄였고 KTX는 17일부터 12% 감축해 운영하기로 했다.

안행부는 이날부터 일부 열차의 운행이 감축됨에 따라 지자체에서 비상 수송대책을 수립, 버스 등 대체수단을 증편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따라 각 지자체는 이용객의 혼잡 등 불편이 증가할 경우 즉시 해당 노선을 운영하는 고속·시외·시내버스를 증편키로 하고 도시철도 운행도 늘릴 계획이다.

yuls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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