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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통첩' 후 철도노조 671명 추가복귀…복귀율 21%(종합)

송고시간2013-12-2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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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자정 복귀 최후통첩"
코레일 "자정 복귀 최후통첩"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최연혜 코레일 사장이 철도파업 19일째인 27일 오전 코레일 서울사옥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최 사장은 이날 파업에 참가한 노조원들에게 "오늘 밤 12시까지 복귀해달라. 이때까지 돌아오지 않는 직원에 대해서는 복귀 의사가 없는 것으로 간주하고 이에 상응하는 조치를 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2013.12.27
jieunlee@yna.co.kr

(대전=연합뉴스) 이은중 양영석 기자 = 지난 27일 최연혜 코레일 사장의 최후통첩 복귀명령 이후 파업 노조원들의 업무복귀가 이어지고 있다.

28일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671명이 추가로 복귀하면서 복귀율이 21%(1천843명)로 늘었다. 파업 이후 처음으로 복귀율 20%대를 넘어섰다.

직종별로 살펴보면 그동안 복귀율이 저조했던 기관사가 51명 복귀했으며 열차승무원 290명, 역무원 86명, 차량 165명, 시설 57명, 전기 22명이 일터로 돌아왔다.

수도권 파업가담자는 3천264명에서 497명이, 차량정비 부문은 전체 1천221명 중 223명이 복귀했다.

최 사장의 최후통첩 이전인 27일 오전 8시 기준 복귀율은 13.3%였다.

최 사장은 27일 오전 노조와 교섭이 결렬된 후 연 기자회견에서 "오늘 자정까지 복귀할 것"을 종용하고 이때까지 돌아오지 않는 직원에 대해서는 상응하는 조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코레일의 한 관계자는 "정부의 강경 대응과 최 사장의 최후통첩에 불안을 느낀 일부 노조원들이 일터로 돌아오고 있다"고 말했다.

jung@yna.co.kr

young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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