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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정 "野·전교조, 역사교과서 자율선택 방해"

송고시간2014-01-0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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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희정 의원 << 연합뉴스 DB >>

새누리당 김희정 의원 << 연합뉴스 DB >>

(서울=연합뉴스) 이승우 류미나 기자 = 새누리당 김희정 의원은 7일 일선 고교들이 교학사 역사교과서를 채택했다가 철회하는 사례가 잇따르는 것과 관련해 "교과서 채택 과정에서 야당과 전교조가 자행한 민주주의 훼손 행위에 대해 공식적으로 국민 앞에 사과할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 의원은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전교조를 비롯한 일부 세력은 최종 승인을 마친 교과서에 대해 억지 주장을 들이대며 학교의 자율적 선택을 방해하고 있다"며 이같이 촉구했다.

김 의원은 또 "평소에 특정 교과서 하나만 찍어내려는 그들의 의도에 비춰볼 때 교과서 채택 행위에 명백히 압력을 가한 것으로 일선 학교는 받아들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어떤 세력도 개입할 권한이나 명분이 추호도 없음에도 (자신들이) 원하지 않는 교과서를 채택하는 학교가 나오면 온갖 압박으로 철회시키는 비상식적 행위까지 벌어지고 있다"면서 "교과서 채택은 외부의 개입 없이 교사와 학부모, 학교장이 자율적으로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lesl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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