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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인근 장성군, AI 유입 차단 '총력'

송고시간2014-01-1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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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된 고창 AI 오리농장 앞
긴장된 고창 AI 오리농장 앞

(고창=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17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전북 고창군 신림면 한 종오리농가 인근에 방역관계자와 취재진이 몰려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2014.1.17
kan@yna.co.kr

(장성=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 장성군은 전북 고창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24시간 비상 방역체계에 돌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장성군은 관내 가금류 사육 11농가를 대상으로 자체 역학조사를 하고 방역대책 상황실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지난 17일부터는 고창과 경계지역인 삼계면 생촌리와 북일면 문암리, 북이면 죽청리에 이동통제초소 3개를 설치하고 소독 장비를 설치해 관내 출입하는 이동차량을 집중적으로 소독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매일 가금류 사육농장을 방역ㆍ소독하고 마을 방송과 문자 메시지를 통해 방역차단 홍보를 할 계획이다.

외부차량을 통제하고 야생 조류의 사육장 출입을 방지하기 위해 그물망을 설치하기로 했다. (신고 및 문의 : ☎061-390-7393)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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