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탈북자단체 "中대사관 앞 탈북소녀상 설치 재추진"

송고시간2014-03-10 14:45

이 뉴스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서울=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기독교인 탈북자 모임인 탈북동포회 등은 10일 오후 서울 중구 중국 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국 정부의 탈북 난민 강제 북송을 규탄했다.

이들은 "언론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탈북자를 보호하고 난민 송환 금지 원칙을 준수하라는 유엔 인권이사회 권고를 거부했다"며 "국제난민협약 가입국인 중국이 국제법을 준수하지 않는다면 안전보장 이사국으로서 자격이 없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에 우리는 그동안 재정적 어려움으로 중단됐던 중국 대사관 앞 탈북 소녀상 설치를 재추진할 것"이라며 "중국 정부는 북한 독재자의 하수인 노릇을 하는 반인권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rock@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