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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저감융합기술센터 울산에 개소

송고시간2014-03-18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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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지역 기업체의 온실가스 감축 기술 등을 지원하는 온실가스저감융합기술센터가 18일 울산시 중구에 문을 열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하 생기원) 산하의 이 기술센터는 산업체의 전반적인 공정을 진단해 에너지 저감, 오염물질 배출 감소시키고 줄어든 온실가스로 탄소배출권을 확보하는 국내 최초의 융합기술센터다.

생기원은 지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울산시와 연계해 총 37억원을 투입, 울산지역 116개 중소·중견 기업의 환경규제 및 기후변화협약 대응을 위한 제조현장 청정화를 지원했다.

이 결과 울산의 온실가스 0.2%(연간 이산화탄소 12만5천t) 절감효과와 연간 92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했다고 생기원은 설명했다.

생기원은 지난해부터 오는 2015년까지 총 21억원을 들여 녹색성장 맞춤형 지원사업을 동남지역으로 확대해 추진하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선 뿌리기업(핵심 기술을 가진 중소기업)인 한국단조가 탄소배출권(이산화탄소 770t)을 생기원과 울산시에 기증했다.

이만식 온실가스저감융합기술센터장은 "온실가스감축을 위한 컨트롤타워의 역할을 하겠다"며 "울산 등 동남지역 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산업생태연계시스템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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