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지도부, 대전현충원 천안함 4주기 추모식 참석

(서울=연합뉴스) 이준서 임형섭 기자 = 여야 지도부는 26일 오전 대전 국립현충원 현충광장에서 거행되는 '천안함 46용사 4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희생자들의 넋을 기린다.

새누리당에서는 황우여 대표와 최경환 원내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들이 일제히 국립현충원을 찾는다.

이날 오후 창당대회가 예정된 새정치민주연합의 김한길 안철수 창당공동준비위원장도 나란히 대전현충원 추모행사에 참석한다.

정의당 천호선 대표와 통합진보당 오병윤 원내대표도 추모식에 참석한다. 특히 그동안 '천안함 폭침'이 북한의 소행이라는 정부 발표에 동의하지 않았던 통합진보당이 추모식에 가는 것은 처음이다.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김황식 전 국무총리·이혜훈 최고위원과 민주당 소속 박원순 현 서울시장 등 6·4 지방선거 서울시장 주자들도 추모식에 참석할 예정이어서 자연스럽게 조우할 것으로 보인다.

ju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4/03/26 05:00 송고 2014년03월26일 05시00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