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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진 "北무인기 더 발전시 자폭기능 갖출수 있어"

송고시간2014-04-04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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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사진과 유사수준, 안보상 심각한 위협으로는 평가안해"

답변하는 김관진 국방부 장관
답변하는 김관진 국방부 장관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김관진 국방부 장관이 4일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의원들의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귀원 임형섭 기자 = 김관진 국방장관은 4일 백령도와 경기도 파주에서 추락한 북한 무인기와 관련해 "북한 것으로 추정되는 무인기가 더 발전하면 자폭기능까지 갖출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시급하게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현재는 초보적 정찰기능을 수행하는 무인기로 보이지만 향후 제어장치 등 고난도 기술을 습득하면 얼마든지 자폭기능까지 가능한 것으로 본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지난달 24일 파주에 추락한 북한 무인기 (국방부 제공)

지난달 24일 파주에 추락한 북한 무인기 (국방부 제공)

그는 "그동안 소형 무인기 탐지에 소홀했던 점을 인정한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현재 초보적 사진촬영 정도라면 구글 사진과 유사한 수준이므로 아직 안보상에 심각한 위협으로는 평가하지 않지만 시간이 없으므로 빨리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lkw77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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