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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침몰> 수사본부 설치…사고 원인 파악 주력

송고시간2014-04-16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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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침몰> 긴박한 세월호 승객 구조작업
<여객선침몰> 긴박한 세월호 승객 구조작업

<여객선침몰> 긴박한 세월호 승객 구조작업
(세종=연합뉴스) 16일 전남 진도해역에서 침몰된 여객선 세월호에서 해양경찰을 비롯한 구조대원들의 구조작업이 한창이다. 2014.4.16 <<해양경찰청 제공>>
scoop@yna.co.kr

(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서해지방 해양경찰청은 16일 오전 전남 진도군 조도 해역에 침몰한 6천825t급 청해진 소속 여객선 세월호 사고 원인 규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서해해경청은 이날 오후 목포해경 소회의실에 세월호 침몰사고 관련 수사본부를 설치했다.

이평연 총괄안전부장을 본부장으로 수사인력 30명을 투입해 세월호 선장 이모씨 등 선원 신병을 확보하는 대로 조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여객선침몰> 구조
<여객선침몰> 구조

(진도=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16일 오전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20km 해상에서 인천을 출발해 제주로 가던 6천825t급 청해진 소속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해 해경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2014.4.16
minu21@yna.co.kr

수사본부는 안전 규정·항로 준수 여부, 암초가 실제로 존재하는 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특히 승객들이 '쾅'하는 소리를 들었다는 진술에 따라 다른 선박과 충돌 여부 등 다각도로 조사할 예정이다.

해경은 선원 조사와 별도로 선박에 파공 부위가 있는지 특공대원들을 해저에 투입, 조사하고 있다.

이번 사고를 낸 선장은 평소 이 항로를 운항하던 선장 휴무로 대신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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