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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침몰> 뱃길 제주 수학여행객 해마다 줄어

송고시간2014-04-16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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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경기도 안산 단원고 수학여행단 등을 태우고 제주도로 오던 여객선이 16일 전남 진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해 대형 인명피해에 대한 국민적 근심이 깊어지는 가운데 뱃길을 이용하는 제주 수학여행객은 해마다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관광협회와 여객선사에 따르면 지난해의 경우 봄철 수학여행 성수기인 3∼4월에 뱃길을 이용해 제주를 찾은 수학여행단은 2만7천800여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항공편을 이용한 수행여행단 11만8천600명의 4분의 1 수준이다.

3∼4월 제주 뱃길 이용 수학여행단은 2010년 4만3천여명, 2011년 3만2천명, 2012년 2만8천700여명 등으로 꾸준히 감소했다.

제주항로 여객선 지역본부들은 앞으로 1만명 정도의 봄철 수학여행단이 제주 뱃편을 이용할 것으로 예약했지만 이번 여객선 침몰 사고로 예약 취소사태가 나지 않을까 우려했다.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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