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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침몰> "해군 구조대원 선실 3곳 진입…사람은 발견못해"

송고시간2014-04-16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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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체 수색작업 개시…"물이 차 있는 상태"

16일 오후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20km 해상에서 해경해난구조대(SSU)와 해경이 침몰된 세월호를 잠수수색해 시신 한 구를 발견해 옮기고 있다.

16일 오후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20km 해상에서 해경해난구조대(SSU)와 해경이 침몰된 세월호를 잠수수색해 시신 한 구를 발견해 옮기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특별취재팀 = 해군과 해경이 16일 전남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여객선의 선체 수색 작업을 개시했다.

군의 한 관계자는 "오늘 오후 6시30분께 구조대원 2명이 여객선 선실 3곳에 들어갔다가 나왔다"며 "물이 차 있는 상태였고 사람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16일 오후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3km 해상에서 침몰한 세월호에서 탈출한 승객들을 구조대원이 구조하고 있다.

16일 오후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3km 해상에서 침몰한 세월호에서 탈출한 승객들을 구조대원이 구조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우선 1조가 선체에 진입했고 곧 2조가 들어간다"며 "선체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해군과 해경은 이날 오후 5시 1차로 선체 수색작업을 시도했지만 유속이 빠르고 시계가 불량해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수중 시야가 20㎝밖에 안 되고 유속도 약 시속 8㎞로 빨라 해난 구조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ho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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