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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침몰> 단원고 학생 3명 시신 고대 안산병원에 안치

송고시간2014-04-1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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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안산병원 도착한 시신
고대안산병원 도착한 시신

(안산=연합뉴스) 특별취재팀 = 전남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사고로 숨진 안산 단원고 학생의 시신이 17일 오전 경기도 안산 고대안산병원에 안치되고 있다.

(안산=연합뉴스) 특별취재팀 = 여객선 침몰 사고로 숨진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 3명의 시신이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에 17일 안치됐다.

전날까지 목포 한국병원에 임시로 안치돼있던 단원고 2학년 정차웅·권오천·임경빈의 시신은 이날 오전 9시49분께 119구급차를 통해 고대 안산병원 장례식장으로 옮겨졌다.

구급차에서 내린 유족들은 억장이 무너져내리는 듯 큰 소리로 오열하며 장례식장안으로 들어갔으며 인근에 모인 병원 관계자와 취재진 등도 안타까운 마음에 눈시울을 붉혔다.

안산시와 경기도교육청, 단원고 등 관계기관은 오전 내내 숨진 학생들의 합동분향소를 마련하기 위해 위치 선정에 고심 중이지만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유족 등의 의사를 최대한 고려하고 관계 당국의 협의를 거쳐 조속히 합동 분향소를 마련해 공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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